2014년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 발표, 판매수익 20조원 초과

중국의 라디오·TV 언론출판총국이 주관하고 중국게임공작위원회(GPC)가 발표한 ‘2014년 중국 게임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온라인 게임시장과 모바일 게임시장, 독립 실행형 게임시장 등을 포함한 게임산업 실제 판매수익은 1144억8000만 위안(약 20조3740억원)으로 2013년 대비 3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게임의 판매수익은 608억9000만 위안(약 10조8366억원), 웹 게임은 202억7000만 위안(약 3조6075억원), 모바일 게임은 274억9000만 위안(약 4조8924억원), 소셜 게임은 57억8000만 위안(약 1조287억원), 독립 실행형 게임은 5000만 위안(약 89억원)으로 집계됐다.
게임시장의 점유율은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게임시장이 53.1%로 가장 높았으며 웹 게임시장 17.7%, 모바일 게임시장 24%, 소셜 게임시장 5%, 독립 실행형 게임시장 0.04%를 기록했다.

중국 게임시장의 올해 상반기 수익은 496억 위안(약 8조8273억원)으로 하반기에 접어들어 성장률은 더욱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게임유저 또한 5억1700만명을 기록하며 2013년 4억9500만명에 비해 4.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중국이 독립적으로 연구·개발한 온라인 게임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매출액 726억6000만 위안(약 12조9313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동기 대비 52.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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