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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영방송사, 프로그램 인터넷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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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영방송사, 프로그램 인터넷 서비스



▲일본민영방송사들이자체제작프로그램을온라인서비스한다.
▲일본민영방송사들이자체제작프로그램을온라인서비스한다.

일본의 민영방송사들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본격 서비스한다.

민영방송은 방송 직후의 관심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과 동영상 사이트의 확산으로 시청 방식이 크게 변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방송법 개정을 통해 공영방송인 NHK가 자체 제작프로그램을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내보내는 것에도 맞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일본의 방송사들은 광고매출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 동영상서비스 분야 참여를 적극 검토해왔다. 일본 방송사의 지난해 광고매출은 1조7913억 엔으로, 2조 엔을 돌파한 지난 2006년 수준에 훨씬 못 미쳤다.

일본 민간방송연맹은 지난 9월 열린 정례회견에서 도쿄시내 소재 5개방송사 공동으로 인터넷 무료서비스를 내년도부터 시험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일본에서도 방송과 통신 간 융합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