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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 오이타 제철소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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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 오이타 제철소 폭발사고

일본 규슈 오이타시 소방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쯤 오이타시에 있는 신일본제철&스미토모금속(住金)기업의 오이타 제철소 시설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한 것은 고농도 산소를 만드는 시설로 일부가 파괴됐지만 화재와 직원의 부상은 없었다.

제철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오이타 산소센터의 일부 작업을 중지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액체 질소와 액체 산소를 스테인리스 스틸탱크에 옮겼지만 이 탱크와 배관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탱크에서 액체를 기체로 되돌릴 때 팽창하면서 파열된 것으로 판단된다. 오이타 산소센터에서 만들어진 산소는 제철소에서 철을 강철로 만드는 전로에 사용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