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의 GDP 성장률 목표치는 항상 3월에 개최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되지만, 통상적인 관점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윤곽을 드러내곤 했다. 12월 5일 개최됐던 중공중앙정치국회의에서 2015년은 지속적이고 건강한 경제발전을 위한 뉴노멀시대의 개막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구간에서 GDP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 다뤄질 것은 당연한 논리다.
이외에도 2014년 중앙심화개혁영도소조 1~7차 회의에서 언급한 국유기업 세수정책 및 금융, 사회보험, 토지, 사법 등의 다양한 개혁 관련 세부조치와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대일로(실크로드 경제벨트 + 21세기 해상실크로드)’건설과 ‘징진지 일체화 프로젝트(베이징·톈진·허베이 공동 발전)’, ‘창장지역 경제벨트 건설’, ‘전국 국가급 산업개발 시범구’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