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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렌지, 내년 남아공에 휴대폰 판매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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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렌지, 내년 남아공에 휴대폰 판매점 오픈

프랑스의 1위 통신업체 오렌지(Orange)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자체 브랜드 스토어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일 오렌지는 남아공 현지 언론에 케이프타운의 오프라인 매장 및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서비스와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내년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렌지사는 해당 온라인 스토어를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와의 접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장은 남아공 수도인 케이프타운과 클레어몬트에 들어서며 2015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래는 올해 안에 남아공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초반 계획 일정보다 조금 늦어졌다.
오렌지는 남아공 내 온라인 스토어 오픈 소식에 대해 남아공 시장에서도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와 반응 덕분에 오렌지사는 2015년 남아공 이동통신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할 수 있는 현지 소매점을 오픈하기로 한 것이다.

오렌지는 매장운영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화료 추가 지불방식의 휴대폰 판매는 물론 다양한 최신 단말기와 휴대폰 액세서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휴대폰 수리 및 환불, 기타 고객 서비스 센터로 기능하며 휴대폰 및 휴대폰 사용에 관한 모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취급하게 된다.

오렌지 측은 남아공 현지 매장을 통해 향후에 남아공에 Wi-Fi를 제공하고 2015년 인터넷서비스를 개시하는 등의 내년도 사업계획들이 더욱 쉽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오렌지는 가까운 미래에 남아공 내 주요 지역에 서비스 매장을 추가로 더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

*오렌지 남아공(Orange S.A)

* 설립: 1988년
* 소유주: 프랑스 정부(32%), Free float(68%)
* 본사: 프랑스, 파리(Paris, France)
* 산업: 통신
*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유선전화, 이동전화서비스, 고정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IP TV, IT 서비스, 라이브박스(Livebox) 등
* 매출: 435억 1300만 유로(약 59조4265억원) – 2012년
* 영업이익: 40억6300만 유로(약 5조5489억원) – 2012년
* 순이익: 11억400만 유로(약 1조5077억원)-2012년
* 직원: 17만명 –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