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11월 신차판매,폴크스바겐 현대차 호조

공유
0

중국 11월 신차판매,폴크스바겐 현대차 호조

▲중국신차시장에서폴크스바겐과현대차가호조를보이고있다.
▲중국신차시장에서폴크스바겐과현대차가호조를보이고있다.
중국의 11월 신차판매 시장에서 메이커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폴크스바겐을 비롯 현대차 GM은 호조를 보였지만, 일본차들은 고전을 했다.

중국기차공업협회는 중국의 11월 신차판매대수가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한 209만900대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증가율로는 올들어 최저수준이다.
이처럼 신차판매 실적이 둔화되는 가운데서 점유율 1위인 독일 폴크스바겐과 3위 한국 현대자동차는 적극적인 광고홍보전략으로 각각 10% 이상 실적이 늘어났다.

폴크스바겐은 중국시장 전용 세단 ‘라뷔다’가, 현대는 소형차 ‘엘란트라’가 호조를 보였다. 점유율 2위인 미국의 GM도 판매실적이 5% 증가했다.

반면 일본차들은 고전을 계속하고 있다. 닛산자동차와 혼다는 판매실적이 10% 이상 줄었다. 주력 차종인 닛산 ‘티다’와 혼다 ‘어코더’는 한국과 유럽 미국산과의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실정이다. 두 회사의 올해 판매실적은 전년도 수준에 미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도요타자동차도 실적이 2.9% 증가하는데 그쳤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