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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경쟁력, 148개국 중 6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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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경쟁력, 148개국 중 68위

베트남어린이들
베트남어린이들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쟁력 지수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기간에 148개국 중 70위에서 68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올해 베트남의 경쟁력이 189개국 중 78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 국가와의 무역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184억 달러(약 20조2308억원)였고, 수입은 213억5000만 달러(약 23조4743억원)였다. 베트남 수출의 50%는 미국과 유럽연합과 일본이고 아세안과는 22%에 불과하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기업이 약 60만개가 있고, 이들 기업의 총자본은 6000조 동(약 309조원)이다. 그들 중 97%가 300명 미만의 노동자와 10억 이하의 자본금을 갖고 있고 약 51.3%는 근로자 1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호찌민시와 하노이에서 중소기업의 수는 베트남 전체의 약 45%를 차지한다.

베트남의 기업 경쟁력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기업의 수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들 대부분은 낮은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이 부족한 상태다. 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