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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섬유밸리, 한중일 섬유제품 거래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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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섬유밸리, 한중일 섬유제품 거래센터 설립

칭다오의 옛 섬유공장 부지에 건설된 ‘섬유밸리(纺织谷)’가 지난 4일부터 공식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동시에 브랜드 육성과 보급, 제품 거래 등의 기능을 겸비한 ‘韓中日 섬유제품 거래센터’도 입주신고를 마쳤다. 한중일 섬유제품 거래센터는 연중무휴로 전시회를 개최해 전천후 전시·홍보 및 정기적인 판매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공급 업체에게 편리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칭다오는 한국과 일본에서 접근이 편리한 지리적인 장점과 밀접한 무역협력 관계의 강점을 살려 오프라인 체험 및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전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과 공급·생산업체, 무역회사 등 각 방면에 좋은 거래 환경과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 모델을 제공하고 섬유밸리를 한중일 무역거래의 중요한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섬유밸리는 의류 관련 3차원(3D) 스마트 기술 도입 계획도 밝혔다. 한국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교수, 박사 및 연구개발의 권위자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등을 대거 초청해 최신 3D 기술을 활용한 ‘3D 보디 스캔 자동설계’ 등을 실현했다. 고객을 위해 고급 맞춤의류를 디자인하고 3D 전시·판매, 가상 인체 모델 데이터베이스, 3D 디자인 효과 데이터베이스, 제품개발 관리 정보 데이터베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