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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단지 랭킹 100, 상위권은 대부분 동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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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단지 랭킹 100, 상위권은 대부분 동부 지역

중국 퉁지대학(同济大学) 발전연구원이 ‘2013년 중국 산업단지 발전 청서’ 및 ‘중국 산업단지 랭킹 10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지역은 우한 둥후 개발구를 제외한 대부분이 동부 연해 성·직할시에 몰려 있다. 선두는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하며 중관춘 과학기술단지가 차지했다.
 
상위 10개 지역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중관춘 공업단지, 쑤저우 공업단지, 상하이 창장 하이테크지구, 광저우 경제기술개발구, 톈진 경제기술 개발구, 우한 둥후 하이테크개발구, 선전 하이테크개발구, 칭다오 경제기술개발구, 다롄 경제기술개발구, 쿤산 경제기술개발구 순이다. 그중 중관춘의 평가 점수는 2위에 오른 쑤저우 공업단지의 1.5배에 달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중국에서 승인된 국가급 수준의 산업단지는 모두 435개에 이르며 성급 산업단지는 1222개에 달했다. 2012년 12월 집계에 따르면 전국의 개발구는 개발 면적 2% 미만의 토지에서 국내총생산(GDP)의 1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단지 100강의 GDP 총액은 7조1678억 위안(약 1295조9382억원)으로 국가급 경제 개발구와 하이테크 개발구 GDP의 78%에 달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