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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CED), 유럽은 노동력 확보 위해 이민정책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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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CED), 유럽은 노동력 확보 위해 이민정책 수용해야

경계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은 노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이민정책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성명했다. 유럽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EU 통계청(유로스타트)에 따르면 향후 인구감소가 예상되는 국가는 독일, 스페인, 폴란드였다. 특히 독일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핀란드도 노동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할 전망이다.
반대로 영국, 프랑스,​아일랜드의 경우는 인구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이탈리아도 소폭 증가를 예상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65세 이상 인구가 노동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상승했다. 15세 이하의 인구는 2060년까지 15% 감소가 예측되고 있다.

OECD와 EU는 노동력의 고령화 문제 해결에 대해 여성과 고령자의 취업자 증가, 유럽을 향한 이민촉진, 유럽에 정착한 이민의 활용 등으로 2020년까지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EU가 중장기적으로 유럽 지역 외에 대량의 숙련노동자를 받아들여야만 하고 이민에 반대하는 의견을 극복해야 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