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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조트 업체, 내년 7월 로봇이 객실 안내-짐 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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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조트 업체, 내년 7월 로봇이 객실 안내-짐 운반

▲하우스텐보스호텔전경
▲하우스텐보스호텔전경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長崎県佐世保市)에 있는 대형 리조트 시설 '하우스텐보스'의 사와다 히데오(沢田秀雄) 사장은 객실 안내와 짐 운반 등을 로봇이 담당하는 호텔을 내년 7월에 시설 내에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인건비를 줄이고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 호텔'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텔은 도쿄대학교생산기술연구소(東大生産技術研究所) 등과 공동개발, 컨테이너를 결합하는 설계로 72실, 약 250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벽 등에 폐자재를 이용하고, 건축비용은 평균보다 약 40% 줄였다.
로봇은 객실로의 안내와 화물 운반, 청소 등에 사용한다. 광열비를 낮추기 위해 태양광 발전도 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