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13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등 총 48명의 승진 인사 결과를 밝혔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총 44명)보다 약간 많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1981년 입사 이후 국내영업 및 서비스, 물류 부문의 품질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0년 말 한국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고객관점의 경영철학, 뛰어난 사업 감각과 실행력으로 사업성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전무 승진(2011년) 1년 만에 부사장(2012년)으로 진급했고 부사장으로 일한지 3년 만에 사장(2015년)으로 임명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물 6명은 △ 권봉석 HE사업본부장 △ 김진용 IVI사업부장 △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 민경오 SW센터장 겸 SW공학연구소장 △ 이충학 경영지원부문장 △ 이혜웅 멕시코법인장이다.
권봉석 HE사업본부장은 ㈜LG 시너지팀장으로 근무하며 주력사업과 차세대 성장엔진 사업 분야에서 계열사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잘 수행한 공로로 진급했다.
나영배 유럽지역 대표는 전략거래선을 늘리고 판매역량을 강화해 유럽지역 매출 성장과 LG브랜드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경오 SW센터장 겸 SW공학연구소장은 스마트기기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기여하고 해외 연구소와 긴밀한 협력을 이뤄내는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체제를 강화했다.
이충학 경영지원부문장은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며 장기적 관점의 안정적 사업기반 조성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지속가능 경영활동으로 기업 신뢰도를 강화시켰다.
이혜웅 멕시코 법인장은 제품 및 유통채널별 차별화 전략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멕시코 법인의 매출, 영업이익 상승에 공헌했다.
이번에 전무 승진자는 13명이며 신규임원(상무)으로 선임된 이들은 28명이다. 대표적인 승진자들을 보면 LG전자는 휴대폰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사업성과 극대화에 공헌한 이철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고 웹OS(webOS) 플랫폼을 장착한 스마트 TV 개발에 성공한 황정환 상무를 전무로 진급시켰다.
한편 G3를 비롯한 전략 스마트폰 및 보급형 스마트폰 상품기획으로 사업성과 창출을 이끌어 낸 우람찬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그의 나이는 36세다. 또 어려운 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알제리 법인의 매출, 수익 성장을 이끌어 낸 안우상 부장을 상무로 임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곽호성 기자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출생
1956년 생
학력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현(現) 직책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주요경력
1981
LG전자 입사
1993
LG전자 유통기획실장
2002
LG전자 시스템 팀장
2005
LG전자 전략유통팀장
2008
LG전자 한국서비스담당
2009
하이로지스틱스 대표
2010.12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출생
1959년 생
학력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 시카고대 MBA
현(現) 직책
(주)LG 대표이사/COO 사장
주요경력
1986
LG전자 해외영업부문 입사
1996
LG경영혁신추진본부 이사대우
1999
LG구조조정본부 경영혁신담당 상무보
2000
LG정보통신 단말사업본부 상무
2002
LG전자 정보통신사업총괄 전략담당 부사장
2004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법인장
2008
(주)LG 경영총괄담당
2009
(주)LG 대표이사/COO
2010
(주)LG 대표이사/COO사장
2014.12
LG전자 MC사업본부장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출생
1963년 생
학력
서울대 산업공학과 졸업 / 헬싱키대 MBA
현(現) 직책
(주)LG 시너지 팀장
주요경력
1987
LG전자 입사
2001
LG전자 DID경영기획그룹
2007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
2008
LG전자 모니터사업부장 상무
2010
LG전자 HE미디어사업부장
2012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