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남방항공, 1809억원 출자해 남방일반항공 설립

공유
0

중국 남방항공, 1809억원 출자해 남방일반항공 설립

남방항공 이사회가 자회사인 ‘주하이 헬리콥터’의 자산개편에 동의하면서 회사는 100% 출자회사인 ‘남방일반항공(南航通用航空有限公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남방일반항공의 자본금은 10억 위안(약 1809억원)이며 주하이 헬리콥터의 자산과 부채는 원칙상 모두 새로 설립된 회사로 이전된다.

새롭게 설립되는 남방일반항공은 중국 남부의 주요 전략적 요충지인 광저우, 베이징, 우루무치, 충칭 등 4대 교통허브를 연결하게 된다. 또한 중국 내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함으로써 많은 승객들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범용항공 관련 정책이 자주 출시되면서 저공비행 시장이 점차 개방되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 구축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당분간 선발주자가 시장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