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 총 판매 대수는 198만7200대로 전월 대비 0.18%. 지난해 대비 2.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중 승용차 판매 대수는 170만8900대로 전월 대비 0.76%. 지난해 대비 6.43% 증가했으며 상업용 차량 판매 대수는 27만8300대로 전월 대비 3.22%. 2013년 동기 대비 14.89% 각각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인용 차량 중 승용차 판매 대수는 105만2500대로 지난달 대비 1.35%, 지난해 동기 대비 0.62% 각각 하락했다. MPV는 18만4300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9.60%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36.58%의 급성장세를 보여줬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38만7300대가 판매됐으며 전월 대비 8.56%. 지난해 동기 대비 33.37%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크로스오버 승용차는 8만4800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8.67%. 2013년 동기 대비 33.37%의 급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상업용 차량 중 승용차는 전월 대비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트럭 부문은 약간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승용차가 약간 증가한 반면 트럭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상업용 차량 중 승용차와 트럭의 판매 대수는 각각 4만6400대와 4만5000대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각각 17.57%와 20.46%로 큰 폭 하락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3.20%와 0.01%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추세로 미루어 볼 때 하반기 11월과 12월의 감소세는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그로 인해 연간 성장률은 2013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손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