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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500] 한국전력공사의 향후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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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500] 한국전력공사의 향후 사업은?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신재생 사업이 신성장동력 핵심으로

한국전력은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이산화탄소 저감 등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미터 보급, 전기자동차 충전소구축 등을 통해 미래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009년 12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 5개 전 분야에 참여해 표준화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정부의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1000만호, 2020년까지 2194만 고객을 대상으로 지능형 전력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제주 조천변전소에 8MWh급 대용량 ESS를 구축해 신재생발전원 출력 조정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017년까지 시행되는 500MW 규모의 주파수 조정용 ESS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연간 전력구입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이 외에도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 마이크로그리드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대 개발하고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 등을 보완해 스마트그리드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더불어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으로 신재생 사업을 들 수 있다.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제2차 에너지 기본계획에서 2035년까지 1차 에너지 기준 신재생 비중 11%,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RPS)에서는 2022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부분 공급 의무량을 10%로 부여하고 있다. 이에 한국전력과 발전 6개사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 기업으로서 신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신재생에너지와 타산업분야의 기술개발을 통해 창조경제 사업분야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전국의 전력망과 개발조직을 보유한 공익적 기업 특성을 활용해 풍력, IGCC(석탄 원료로 합성가스를 만들어 발전하는 기술)와 같은 신기술, 태양광, ESS를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