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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월 전력 수요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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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월 전력 수요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

일본의 전기산업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전력수요 실적은 637억7400만kW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이 결과는 속보치로 10개사의 합계를 통해 집계됐다. 상순의 기온이 전년 동월보다 낮다. 이는 서일본 등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과 기업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인 '산업용 대규모'는 224억9600만kW로 2.3% 하락했다. 기업의 지속적인 생산활동의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정용 '전등'은 3.1% 줄어든 185억9300만kW였다. 상업시설 등 '업무용'은 143억8700만kW로 6.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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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