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하이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새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급성장하는 중국의 샤오미 등 스마트폰 제조기업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널 부문에서 세계 3위를 지키고 있는 이노룩스는 스마트폰용 패널 부문은 기술 부족으로 각 스마트폰 기업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공장건설을 통해 생산능력과 품질을 높인다고 밝혔다.
패널 대기업이 대형 패널이 아닌 중소형 패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중소형 패널의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2015년 이후는 중국에서도 새로운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제펜디스플레이의 경우 올 4~9월 연결결산은 중국에 의한 가격경쟁 등에 타격을 입어 277억 엔(약 2770억원)의 최종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훙하이그룹의 새 공장이 가동되면 패널 전쟁은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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