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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해 메밀가격 27% 상승해 수요 충족하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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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해 메밀가격 27% 상승해 수요 충족하기 어려울 듯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메밀가격이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17일 메밀의 급격한 수요로 인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6.1%가 올랐다.

11월 메밀 수요가 급증하고 수확 시기가 다소 늦춰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27.5% 상승했다. 10월 말 수확량이 감소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공급량에 차질을 느낀 소비자들이 구매를 늘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는 메밀의 수확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공급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만 공급량보다는 시장에서 유언비어와 수확시기의 조절실패가 가격상승을 부추긴 것은 사실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곡물가격이 올해 50~80%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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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