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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중국>인도>미국 順…올해 3억8700만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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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중국>인도>미국 順…올해 3억8700만명 예상

당뇨병 관련단체로 구성된 국제당뇨병연맹(IDF)은 최근 2014년 세계 당뇨병인구(20~79세)가 약 3억8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1.3%인 500만 명이 늘어나는 것이며 2035년에는 2014년 대비 35% 증가한 5억92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IDF의 자료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중국이 9629만 명으로 1위, 인도는 6685만 명으로 2위, 미국은 2578만 명으로 3위를기록했다. 당뇨병 인구의 77%는 중저소득 국가의 사람들이 차지했다. 당뇨병 인구는 모든 나라가 증가추세에 놓여있지만 2035년까지 중국은 1.5배, 인도는 1.7배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당뇨병으로 인한 질환 관련 사망자는 490만 명으로 당뇨병 인구의 절반은 자신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점차 심각해지는 당뇨병과 비만대책으로 당분함유량이 많은 청량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