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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파다 의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3차 충돌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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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파다 의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3차 충돌 임박?

▲인티파다의미,이스라엘-팔레스타인충돌임박?/사진=위키피디아
▲인티파다의미,이스라엘-팔레스타인충돌임박?/사진=위키피디아


인티파다 의미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인티파다(intifada)는 봉기·반란·각성 등을 의미하는 아랍어다.
과거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연합이 이스라엘만 국가로 인정함에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통치에 저항해 봉기를 일으킨데서 유래됐다.

1차 인티파다는 지난 1987년 이스라엘군 지프차에 치여 팔레스타인인 4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팔레스타인인들이 자발라의 한 검문소를 습격하면서 시작됐다.

이스라엘과 인접한 아랍국가를 본거지로 이뤄지던 대 이스라엘 저항운동이 점령지 내부에서 대중운동 형태로 처음 나타난 사건이다.

2차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국가로 인정하고 몇 개의 지역을 그 영토로 인정한다는 평화회담이 진행 중이던 2000년 9월 일어났다.

당시 이스라엘의 야당 당수였던 샤론이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 아크사 사원을 방문하자 이에 분노한 팔레스타인인들이 일으킨 작은 봉기를 이스라엘 군대가 진압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

이스라엘은 결국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를 다시 점령했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비폭력적인 인티파다를 호소했지만 팔레스타인의 대 이스라엘 테러, 이스라엘의 보복이 발생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충돌이 최근 빈번히 발생하면서 팔레스타인 측에서 '3차 인티파다'가 재현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