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애널리스트 토니 탕은 브리핑을 통해 “알리바바는 향후 24개월 동안 수익성, 현금자산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라고 예상했다. 알리바바 채권에 대해 S&P는 A+. 무디스는 A1 등급을 매겼으며 다음주부터 발행 절차에 들어간다.
또한 알리바바는 미국 증시 상장 후 첫 실적보고에서 매출액 168억2900만위안(약 2조9688억원)을 기록해 2013년 동기 대비 무려 53.7%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 9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등가물 단기 투자액이 최대 1099억1100만위안(약 19조3894억원)이나 된다.
이는 알리바바그룹이 미래 신규 사업개발과 투자 등을 위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알리바바 채권발행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은 알리바바의 가치만큼이나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