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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자유무역지역 12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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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자유무역지역 12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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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자유무역지역(Grand Free Trade Area)이 12월에 출범할 예정이라고 영국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신디소 느웬야 COMESA (동남아프리카공동시장) 사무총장은 최근 EAC (동아프리카공동체), SADC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와 함께 아프리카 최대 자유무역지대를 12월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주요 3개 공동체는 과감한 관세율 양허와 원산지 규정 합의를 통해 거대한 자유무역지역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 자유무역지역에는 아프리카연맹 국가의 약 절반인 26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내 소비자는 6억 25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역의 경제규모는 아프리카 전체 GDP의 58%인 1조200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COMESA 등은 자유무역지역을 통해 SOC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이동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규제완화 등으로 역내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외부 직접투자(FDI) 유치도 크게 늘린다는 목표다.

이번 자유무역지역 출범으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역(Continental Free Trade Area) 탄생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 출범식은 관련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 이집트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