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볼라 발병에 따른 심각한 인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의 경제문제가 난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내년에 해외로부터의 투자결정 및 사업활동은 방해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고의 경제성장은 경제개혁과 더불어 주요 사업의 정책결정이 주효했는데 민간 부문과 농업 부문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5년 토고의 경제성장률을 6~6.5%로 예상한다. 토고 정부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내년 경제성장률을 5.8~6%로 예상하고 있다.
토고는 재정적자와 경상수지가 가나보다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국가다. IMF도 적자를 보상하기 위해 수출을 증가시키고 있는 토고를 주목하고 있다. 토고 역시 아프리카의 나머지 국가들처럼 세계경제 속에서 금융 및 경제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그에 따른 외부 충격에 취약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중국, 유럽 이외의 국가들과 사하라사막 이남의 국가들은 점점 더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신흥시장의 성장속도가 느려지는 환경에서 선진국 특히 유럽국가들은 사하라사막 이남의 국가들에서 그 역할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