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국가통신규제청, 17일부터 4G 입찰 시작

최근 모로코 국가통신규제청(ANRT)은 4세대(4G) 입찰 시행 건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통신회사가 고객들에게 기존 통신보다 더 빠른 4G 모바일 기술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통신사업자들은 오는 17일부터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업체의 통신네트워크 기술력과 재정상태가 낙찰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입찰에 참가할 통신사는 모로코 국영통신공사(Maroc Telecom), 모바일 통신업체인 메디텔(Meditel), 인위(Inwi) 등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4G를 사용함으로써 모바일 서비스의 더 나은 품질을 보장하고 영상, 스트리밍, 접근 속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일각에서는 국가 통신부문의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통신전파를 사고 파는 행위로 경제적 이익을 점유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주장한다. 4G 라이선스낙찰은 2015년 초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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