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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편서비스, 홀리데이 시즌 맞아 휴일 배송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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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편서비스, 홀리데이 시즌 맞아 휴일 배송서비스 시행

미국의 우편서비스(U.S. Postal Service)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말, 연초의 홀리데이(Holidays)를 맞아 휴일에서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 물류량이 대규모로 확장되는 시기에 맞춰 대응하기 위해서다.

세븐데이즈(Seven-days) 배송서비스는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며 주요 도시와 물류량이 많은 지역에서만 지원된다. 홀리데이 기간에 소포량은 예상했던 4억5000만개에서 12% 증가한 4억7000만개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성장과 소비활성화로 주문량이 더 많아졌다.
하지만 우편서비스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은 아니다. 홀리데이 시즌, 소포량과 더불어 서신이 급증하는 시기이지만 여전히 20억달러(약 2조1800억원)의 손실을 안고 있다. 크리스마스 카드의 수요가 증가한다 해도 이미 모바일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 이전의 시대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