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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의 효능 대단... 카사노바는 왜 굴을 즐겨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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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의 효능 대단... 카사노바는 왜 굴을 즐겨 먹었을까?

▲굴의효능,알고보니완전식품이따로없네./사진=위키피디아
▲굴의효능,알고보니완전식품이따로없네./사진=위키피디아
굴의 효능이 뉴스에 보도되면서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굴은 겨울철이 제철인 해산물로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 불리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음식이다.
특히 18세기 유럽에서 희대의 바람둥이로 알려진 카사노바가 굴을 즐겨먹었다는 설이 퍼지면서 남자들에게는 정력강화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굴은 요오드, 인, 아연이 풍부한데 아연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굴의 당질은 대부분 글리코겐인데 글리코겐은 고갈될 경우 극심한 피로감을 유발한다고 하니 이같은 소문들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얘기인 셈이다.

물론 굴의 효능은 이밖에도 많다. 타우린이 풍부해 뇌 기능 활성화를 도와주니 수험생에게 적절하다. 아울러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 혈관계 질환자들에게도 그만인 음식이다.

다만 국으로 끓이게 되면 국물로 타우린이 빠져나가게 되니 싱겁게 조리해 국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