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빅데이터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했다. 미국의 ICT 분야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 영국의 공공데이터 개방ㆍ산업화 기관인 ODI, 싱가폴의 데이터 기반 예측분석 기관인 RAHS센터와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 세계적인 IT기업 IBM 등이 참석하고 국내에서 미래부 최양희 장관을 비롯해 미래연구를 수행하는 다수 기관의 전문가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싱가폴 RAHS 츄록핀 센터장은 "싱가폴은 의료테러기술에너지 등 14개 분야에서 이미 크라우드 소싱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체계를 마련해 국가의 잠재적 위협 예측과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렇게 수립된 결과는 국내외 대학과 미래전략기구와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트너 매튜분 부회장은 오는 3년간 전략적으로 중요한 10대 기술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매튜분 부회장은 10대 기술로 융합 지행적 기술(모바일 기기, 모바일 앱, 사물인터넷,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파생형 기술(하이브리드IT, 개인 클라우드, SW정의IT 등), 미래 와해성 기술(스마트 기기, 3D 프린팅)을 들었다.
맥킨지 코리아의 임정수 파트너는 미래 경제사회를 변화시킬 12대 혁신적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개인화ㆍ대중화된 ICT 기술의 영향력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