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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후후’ 스팸번호 식별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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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후후’ 스팸번호 식별 서비스 개시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스팸번호 식별 앱 ‘후후’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스팸번호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후후’앱은 이용자의 제보 등을 활용해 월 평균 10억건의 전화번호 식별 데이터를 구축해 정확한 스팸정보를 제공한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 기존 이용자들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업체명부터 대출, 인터넷 가입권유 등 업체 성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혹시 아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데이터가 점점 쌓이기 때문에 정보의 정확성도 높아지게 된다.

다만 ‘후후’ 서비스는 이용정보 접근에 다소 폐쇄적인 애플 iOS로는 앱이 제공이 되지 않아 아이폰 이용자는 검색을 통한 접근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음 검색창에 스팸전화검색이라고 치면 별도의 ‘후후’ 검색툴이 나오고 툴에 번호를 입력하면 후후의 광범위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8월 KTCS와 서비스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스팸번호 정보와 이용자 신고기록 등을 제공받았다.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