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김태훈 기자] 최근 이라크 정세불안을 계기로 석유가격이 상승하면서 셰일오일, 셰일가스와 더불어 최근 오일샌드(Oil Sand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섬오일샌드(Osum Oil Sands Corp)는 글로벌 석유기업인 쉘 캐나다(Shell Canada)의 오리온(Orion) 오일샌드 프로젝트를 2억9811만 달러(약 3033억원)에 인수했다.
캐나다 북부 앨버타
Cold Lake 지역의 오리온 프로젝트는 2007년 이후 다수의 오일샌드 개발 및 생산이 이뤄졌다. 2014년도 1분기 평균 생산은 1일 6700배럴이며 향후 25년 이상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생산을 유지할 수 있다.
오섬은 이번에 인수한 오리온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인근의 타이가(Taiga) 프로젝트에서 1일 3만 5000배럴이 생산가능한 시설의 건설 및 운영 허가를 받았다.
* 오일샌드(Oil Sands) : 휘발성분이 없어진 석유와 모래가 섞여 아스팔트상을 이루는 것으로 베네수엘라와 캐나다 앨버타주의 아사바스카 지방 등에 많이 분포돼 있다. 열처리를 통해 정제하면 중질유를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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