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말 기준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203개의 특허권과 특허를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는 280개가 그 대상이다. 그리고 테슬라의 배터리와 전기차 관련 기술과 자동차의 거의 전 부분에 걸친 특허가 포함된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결정을 일종의 경고로 보고 있다. 테슬라의 결정이 전기자동차의 혁명과 성장을 촉진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또한 이것이 회사들의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과 충전기술을 다른 기업들이 활용할 것만은 분명하다.
테슬라의 이번 결정은 전기차 시장의 규모를 확대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경쟁자들이 좀 더 강해지고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수록 테슬라의 수익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머스크의 결정으로 전기차 시장은 현재보다 확대될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