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광산회사인 리오 틴토(Rio Tinto)는 핵 발전소 연료로 사용되는 우라늄 수요의 감소로 인해 근로자들 중 23%를 해고할 예정이다.
나미비아는 현지 우라늄의 등급 저하와 전 세계적인 핵연료의 수요감소로 우라늄 생산을 줄이고 있다. 원래 나미비아는 카자흐스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다음으로 우라늄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였다.
한편 올해 1월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는 아프리카 최대 우라늄 광산인 나미비아 랑어하인리히의 지분 25%를 오스트레일리아의 팔라딘에너지로부터 1억9000만 달러(약 1941억원)에 인수했다. 일본의 핵발전 사고와 관계없이 중국정부는 자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핵발전소를 적극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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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틴토(Rio Tinto plc)
설립 : 1873년
본사 : 영국 런던
매출 : 511억달러 (약 52조 1986억원) - 2013년
영업이익 : 74억달러 (약 7조 5591억원) - 2013년
자회사 : Rio Tinto Al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