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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고령화가 제약산업 미래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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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고령화가 제약산업 미래 밝힌다

[글로벌이코노믹=한혜영 기자] 헬스케어 정보기술서비스업체인 IMS(Intercontinental Marketing Services) 멕시코 법인자료에 따르면 제약시장이 향후 2015년에서 2018년까지 5%에 근접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된다.

제약 산업은 2013년 말을 기준으로 한해 6%의 성장률을 보였고 가치는 1949억 4800만 달러(약 15조 2900억 원)에 이르렀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건의료에 대한 정부의 공공지출, 1990년대 사회복지개혁 후 의료부문에 대한 투자 증가, 경제 향상에 따른 국민 개인의 의료 지출 강화 등이 제약 산업과 맞물려 가고 있어 향후 제약산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앞서 언급한 내용 외에 인구 동향도 강조한다. 공공기관이든 민간기관이든 보건의료 부문이 모두 직면하는 문제는 국가의 인구구조이기 때문이다. 인구 피라미드형은 보통 가장 상위계층이 고령화 및 50대 이상으로 그 분포도가 점점 좁혀진다. 하지만 1990년 인구의 12%가 50세 이상이었고 2010년에는 17%가, 2050년에는 42%로 역삼각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나이가 들수록 의료부문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고 서민층의 경우 진료보다는 약간 더 저렴한 의약품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된다. 고령화사회가 진전될 수록 제약업계를 포함한 의료 시장은 확대되며 정부도 보건의료에 대한 지출을 늘릴 수 밖에 없다.

멕시코 정부의 보건의료 지출은 GDP의 6.2%인 82억 2270만 달러(약 8조 3900억 원)에 이르며 국민 개인지출의 경우 총 소비의 51%를 건강에 투자하고 있다.

* 인터콘티넨탈 마케팅 서비스(Ims Health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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