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나이지리아의 경제가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나이지리아 수출금액의 90%가 석유 영역에 치우쳐 있어 석유산업이 위기에 봉착할 경우 대처방안이 없다.
나이지리아의 전력부족도 문제다. 전력부족으로 인해 사업비용이 40%나 증가했다. 현재 나이지리아의 전력 공급량은 카타르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타르와 비교했을 때 나이지리아의 나라 크기와 인구 수는 차이가 크다.
나이지리아의 석유부분에서 이익이 감소하는 것도 미스터리한 현상이다. 석유는 꾸준히 팔리고 있지만 이익은 떨어지고 있는데 분석가들은 석유 회사가 회계조작으로 약 200억달러(약 20조) 규모를 빼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