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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경제규모 크지만 문제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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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경제규모 크지만 문제도 많다"

[글로벌이코노믹=최근영 기자]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이며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이다. 경제가치는 약 5100억달러(약 510조)에 달하며 세계 8위의 석유수출국이다.

문제는 나이지리아의 경제가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것이다. 나이지리아 수출금액의 90%가 석유 영역에 치우쳐 있어 석유산업이 위기에 봉착할 경우 대처방안이 없다.
나이지리아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전체 인구의 60%가 빈곤상태에 있는 것도 문제이며 청년실업률은 80%나 된다. 반군세력인 보코하람과의 지속적인 충돌도 문제다. 이 지역은 정부와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전력부족도 문제다. 전력부족으로 인해 사업비용이 40%나 증가했다. 현재 나이지리아의 전력 공급량은 카타르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카타르와 비교했을 때 나이지리아의 나라 크기와 인구 수는 차이가 크다.

나이지리아의 석유부분에서 이익이 감소하는 것도 미스터리한 현상이다. 석유는 꾸준히 팔리고 있지만 이익은 떨어지고 있는데 분석가들은 석유 회사가 회계조작으로 약 200억달러(약 20조) 규모를 빼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