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뉴질랜드 분유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수출국인데, 중국 정부는 자국의 분유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까다로운 인증을 받지 못한 업체들의 수입을 전면 금지시켰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업체 90%는 등록을 마쳤지만 10%는 아직 등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정부는 중국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자국의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통상전문가들은 정부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자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만들고 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