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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숙자 전년 대비 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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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숙자 전년 대비 9% 감소

[글로벌이코노믹=이수정 기자]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국 노숙자 수는 올해 1월 기준 750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7명(9%) 줄었다고 발표했다. 전국 조사는 공원이나 하천 부지, 역사 등을 지자체 직원들이 순회해 산정했다.

노숙자에 대한 조사는 2003년부터 시작했는데, 당시 전국적으로 노숙자는 2만 5296명이었으나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도도부현 내에서 노숙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오사카로 1864명의 노숙자가 있다. 2위는 1768명의 도쿄, 3위는 1324명의 카나가와다. 1위부터 4위까지의 도시가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노숙자 감소와 관련해 후생노동성은 취업지원 및 순회상담 등의 대책을 추진한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후생노동성의 통계에 대해 복지전문가들은 정부가 모든 노숙자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노숙자의 숫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