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일 컨소시엄, 도쿄만 화력발전 건설 입찰 검토

[글로벌이코노믹=유민 기자] 중국 전력과 JFE홀딩스(HD, 일본 철강기업), 도쿄가스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쿄전력에서 2014년도에 실시하는 화력발전소 건설‧운영 기업의 입찰에 응모를 검토하고 있다.

화력발전소는 도쿄만 주변에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도쿄만은 JFEHD산하 JFE스틸이 소재하고 있는 지바시나 가와사키시의 제철소가 있는 곳이다.
어느 지역을 선택해도 중국전력 입장에서는 토지취득 비용이 절감되고 JFE스틸은 유휴지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국전력 기업이 도쿄 일대에서 발전소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운영이 정지된 시마네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향후 건설될 화력발전소의 공급 구역 외에도 추가적인 판로를 개척해 경영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립: 2002년 9월 27일
본사: 일본 도쿄
사업내용: 그룹회사 경영관리
매출: 3조 1665억 엔(약 31조 9829억 원, 2012년 3월)
종업원수: 5만 4133명(2012년 3월)

설립: 1885년
본사: 일본 도쿄
사업내용: 가스 제조·공급 및 판매, 전기 공급 사업 등
매출: 1조 7543억 엔(약 17조 7191억 원)
종업원수: 1만 652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