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5의 출시일인 지난 27일 해당 제품을 19만원에 판매하는 것인양 거짓 광고를 낸 사이트를 표시광고법·부정경쟁방지법·상표법 등 위반 혐의로 28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지난 20일 공동으로 이동통신시장의 안정화 방안을 담은 대국민 약속을 발표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한 '공정경쟁 서약'을 한 바 있다.
서약의 골자는 약정요금 할인을 보조금인 것처럼 설명해 통신요금과 단말기 할부금을 혼동시켜 마치 보조금을 더 많이 받는 것처럼 기만하는 판매처는 이통사 차원에서 불이익을 주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