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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4년 1~2월 사이 5개 은행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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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4년 1~2월 사이 5개 은행 파산

[글로벌이코노믹=이수영 기자]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the 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FDIC)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사이 미국의 5개 은행이 파산했다. 이로써 작년부터 2014년 3월 현재까지 총 29개의 은행들이 문을 닫았다.

미국 은행들의 파산 행렬은 최근 4년이 절정을 이루었다. 2009년 140개의 은행이 파산한데 이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에는 이보다 더 늘어나 총 157개 지점이 문을 닫았다.
2011년 92곳, 2012년 51곳, 2013년 24곳, 2014년 3월 말 현재 기준으로 아래 표와 같이 5개의 은행이 도산을 면치 못했다. 결과적으로 2007년 말 이래로 파산한 은행은 총 469곳으로 거의 500개에 육박한다.

< 2014 1~2, 최종 파산한 미국 은행 리스트 >

은행명

은행 소재지

인수은행

파산일
도시



Vantage Point Bank

호셤
(Horsham)

펜실베니아(Pennsylvania, PA)

First Choice Bank

2014년 2월 28일

Syringa Bank

보이시
(Boise)

아이다호
(Idaho, ID)

Sunwest Bank

2014년 1월 31일

Millennium Bank,
National Association

스털링
(Sterling)

버지니아
(Virginia, VA)

WashingtonFirst Bank

2014년 2월 28일

The Bank of Union

엘리노
(El Reno)

오클라호마(Oklahoma, OK)

BancFirst

2014년 2월 24일

the DuPage National Bank

웨스트 시카고
(West Chicago)

일리노이
(Illinois, IL)

Republic Bank of Chicago

2014년 1월 17일

* 출처: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 2007 ~ 2013, 파산한 미국 은행 통계 >


파산한 5개 은행 예금채권자들이 예금한 금액은 1인당 평균 25만 달러(한화 2억 6900만원)로 이는 미국예금보증기금이 보장해 준다. 그러나 금융전문가들은 파산신청을 하는 은행의 수가 점차 감소되면서 금융기관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탈출했다는 평가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