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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비자의 날, 할인이벤트로 전자상거래 매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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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소비자의 날, 할인이벤트로 전자상거래 매출 급상승

[글로벌이코노믹=정재수 기자] 브라질에서 최근 소비자의 날(Consumer Action Day)인 3월 17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매출은 총 1억 7400만 레알(약 808억 원)로 평상시 매출보다 64%나 급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전자상거래 기업이 제공한 새로운 판촉 이벤트가 적절한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주요 브라질 기업들의 전자상거래는 E-비트의 주도 하에 품목별로 최대 80%의 할인행사가 진행됐다. 과거에는 소비자의 날에 매출이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올해는 이벤트를 대규모로 진행해 초반 분위기가 좋았다.

3월 17일 수요일 매출은 평상시 수요일 매출보다 대폭 늘어났다. 1주일 전인 3월 12일 수요일의 매출은 1억 626만 레알(약 493억 원)이었다. 구매자수는 49% 증가했고, 평균 구매금액은 376레알(약 17만 4000원)로 10% 높다.
매출 1위는 휴대폰으로 20%의 점유율을 획득했고, 2위는 가전제품으로 17%, 3위는 전자제품으로 15%, 4위는 패션 & 액세서리로 14%, 5위는 컴퓨터로 11%를 차지했다. 500개 이상의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가했고, 참여한 온라인 소매업체들은 B2W, New Pontocom, Walmart.com, Magazine Luiza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