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삼성플라자 가면 갤S5 써볼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김수환 기자]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 S5'가 전세계 61개국에서 사전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했던 '갤럭시 S5'를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S5 프리뷰' 행사를 61개국 1400여개 매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출시 전에 이처럼 대규모로 소비자 대상의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S5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본 행사는 21일 미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한국, 영국, 중국, 브라질, 독일 등 총 61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2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등 총 45개 매장에서 갤럭시 S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S5와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을 조금이라도 빨리 체험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이 많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되는 '갤럭시S5'가 'USIM이 없는 미개통 상태로 전시돼 통화는 할 수 없지만 와이파이를 이용해 데이터 송수신 기능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