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슈퍼마켓 “정보 보호 강화하겠다”

[글로벌이코노믹=이성규 기자] 펀드온라인코리아가 펀드 슈퍼마켓을 오는 4월 중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애초 3월에 오픈을 목표로 했다”며 “최근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구축된 전산 시스템의 품질 및 안전성, 보안성을 강화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보다 안정화된 시스템으로 영업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카드사들과 통신사들의 고객 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야기됐다. 따라서 확고한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 정보보호 체계를 완비 후 펀드 슈퍼마켓을 연다는 방침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 측은 “펀드슈퍼마켓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며 “설립취지의 공공성을 감안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펀드슈퍼마켓 시스템은 현재 구축이 완료된 상태로 고객정보 보호 등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하고 현재 외부 기관의 검증을 받아 진행 중이다.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 슈퍼마켓을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죄송하다”며 “시스템 구축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다 안심하고 펀드를 거래할 수 있는 완벽한 금융회사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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