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월 제조업 PMI는 52.5로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

[글로벌이코노믹=윤영미 기자] HSBC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인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urchasing Management’s Index, PMI)가 1월의 51.4에서 1.1 상승한 52.5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판매부진 등으로 심각한 재고를 안고 일부 공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지난 1월부터 구매관리자 지수가 상승하면서 제조업이 최악의 시기가 지났다고 평가받고 있다.
2월에도 회복추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해외수요 등 신규 수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규 주문지수도 1년 만에, 수출 주문지수는 8개월 만에 각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지난 1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대비 8.79% 상승해, 소비자 물가상승으로 인한 내수경기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어떻게 소비자 물가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침체된 경기의 회복여부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ment’s Index, PMI) : 제조업분야에서 주로 전월과 비교해 상대적 호전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으며, 기업의 신규주문, 생산, 출하정도, 재고, 고용상태 등을 조사하고 가중치를 부여해 수치화한 것이다.


설립 : 1865년 홍콩(홍콩 상하이 은행)
1991년 (HSBC Holdings plc)
본사 : 영국 런던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London, United Kingdom) 주요제품 : 신용 카드, 소비자 금융, 기업 금융, 투자 은행, 주택 담보 대출, 프라이빗 뱅킹, 자산 관리
매출 : 646억 달러(한화 69조 1543억 원) - 2013년
영업이익 : 226억 달러(한화 24조 1933억 원) - 2013년
직원수: 28만 4186명 -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