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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세계 농업인구 비율, 49%서 37%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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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세계 농업인구 비율, 49%서 37%로 하락

[글로벌이코노믹=이수영 기자]미국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환경을 연구하고 있는 월드워치(Worldwatch Institute)는 최근 세계 각국의 농업인구 변화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980년~2011년 30년간 미국의 농업인구는 약 37% 감소했으며, 인도는 50%, 중국은 33% 각각 증가했다. 어업, 수렵, 임업 등을 포함한 농업인구의 비율은 전 세계적으로 1980년의 49%에 비해 2011년 약 37%로 12%가 하락했다.
농업인구의 비율이 49%에서 12%로 하락한 주요 원인은 세계인구의 폭발적인 증가 때문이다. 실질적인 농업인구는 1980년 22억명에서 2011년 26억명으로 4억명이나 늘어났다.

지역별 농업인구 및 비농업 인구의 증가/감소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업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이다. 아프리카는 농업인구가 63% 증가하는 동안, 비농업인구는 221%나 폭증했다. 오세아니아는 농업인구 49%, 비농업인구 65%가 증가했으며, 아시아는 농업인구는 20%가 증가하고 비농업인구는 134%가 증가했다.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은 유럽 66%, 북아메리카 45%, 남아메리카 35%, 중앙아메리카 13%, 카리브해 7%의 순으로 나타났다.

* 월드워치연구소(Worldwatch Institute)


설립 : 1974년
본사 : 미국 워싱턴 DC(Washington, D.C.,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