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파키스탄의 남해안 요새도시 카라치(Karachi)에 원자로 2기를 건설하기 위해 65억 달러(6조 9628억 원)의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현재 파키스탄의 안전 계수는 중국인 투자를 방해하는 큰 장애물이다.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나와즈 샤리프(Nawaz Sharif)' 총리가 내세운 선거 공약인 국가의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중국의 재정 지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내린 군사보호 조치라고 평가했다.
파키스탄은 현재 탈레반 등 무장세력의 잦은 공격으로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태다. 지난 3월 3일 아침 수도인 이슬라마바드에서 총격과 폭탄 테러로 11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