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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C 페니, 매출부진으로 33개 점포 폐쇄·20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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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C 페니, 매출부진으로 33개 점포 폐쇄·2000명 감원

[글로벌이코노믹=윤혜준기자] 미국이 경기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저가형 소매백화점 체인 JC페니(JC Penney)는 비용절감을 위해 2000명의 종업원을 해고하고, 33개의 점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점포 폐쇄 및 인원감축으로 약 6500만 달러(한화 691억 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뉴욕 블루클린의 신규 백화점 오픈 프로젝트는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JC페니는 미국의 자치령인 서인도제도의 섬인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와 미국 50개 주에 1107개의 백화점을 가지고 있다. 2008년 리만브라더스 사태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JC페니는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검토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점포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기적으로 미국의 소매경기가 급성장하기는 어려워 폐쇄 점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JC 페니(J. C. Penney Company, Inc., JC Penney)

설립 : 1902년 미국 와이오밍(Wyoming, U.S.)
본사 : 미국 텍사스 플라노(Plano, Texas, United States)
주요제품 : 의류, 화장품, 전자, 신발, 가구, 가정 용품, 보석류 등
매출 : 129억 8500만 달러(한화 13조 8095억 원) - 2013년
영업이익 : -13억 4000만 달러(한화 1조 4250억 원) -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