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세 남성인 카마라(Camara)는 2001년 7월 브뤼셀에서 체포됐다. 그는 프랑스로 송환되기 전까지 브뤼셀 감옥에서 3개월을 보냈고, 파리 감옥에서 2개월간 구금되었다가 2001년 12월 31일 석방됐다.
카마라는 프랑스 정부가 1만 2000유로(약 1730만원)의 보상금을 제안했지만 거절하고 18만 유로(약 2억 6000만원)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법원은 경제적 손실 1만 5000유로(약 2170만원), 정신적 피해 3만 유로(약 4340만원)를 인정해 4만 5000유로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본인이 요구한 금액의 1/4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