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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아우디재팬, 올 판매목표 3만대로 전년보다 10%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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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아우디재팬, 올 판매목표 3만대로 전년보다 10%상향

[글로벌이코노믹=이수정기자] 독일 고급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Audi AG)의 일본법인(Audi Japan)은 2014년도 판매목표를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3만대로 결정했다. 아우디는 1998년 일본법인을 설립했으며, 2007년부터 직판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2014년 경영목표를 성장과 확대(Growth and Expansion)로 정하고,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 내 전시장을 총 113개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한 도쿄, 나고야, 오사카 매장은 12대 이상의 차종을 전시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예정이다. 기존 모델을 향상한 차량과 신규모델을 투입하고, A3 세단의 판매목표를 연간 5000대로 상향조정 했다.
지난해 일본 내 아우디 차량의 판매가 7년 연속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만 8600대를 판매했다. 중고차 분야에서는 13년 연속 성장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7900대를 판매했다.

일본 내 아우디 자동차의 판매가 증가한 원인은 기존 모델의 교체수요가 아니라 신규고객의 유입에 따른 마니아층의 확대로 분석됐다. 따라서 2014년 아베노믹스의 영향에 따른 경기활성화, 임금인상으로 아우디 차량의 구매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