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8개면으로 이뤄진 ‘인사이드 코리아’는 한국과 한국문화, 이벤트, 화제의 한인들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격주 금요일에 나오며 내년부터는 매주 한차례 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배포된 섹션은 1면에 기획인터뷰(뷰티풀 코리안)을 비롯, 2면 본국 코엑스 소식, 3면 메트뮤지엄에 전시중인 ‘황금의 나라 신라전’과 한글소개정보, 4면 K푸드 페스티벌과 한식당 소개, 5면 뉴욕서 활동하는 강익중 장가 인터뷰와 KT의 라스베가스 호텔, 6면 뉴욕한국문화원과 업소탐방, 7면 링컨센터 공연 한국뮤지컬 8면 전면광고 등으로 짜여졌다.
광고이긴 하지만 한국정보를 집중적으로 미국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당장은 맨해튼의 5애버뉴 일대에서만 배포되지만 내년부터는 배달을 포함, 뉴욕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로 인해 장기 불황에 시달리는 한인사회의 광고시장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광고주를 배려할수밖에 없기때문에 과장되고 편중된 정보 제공의 역기능도 우려된다. 뉴욕의 한인 미디어 관계자는 “결국 한인사회와 한인매체에 돌아가야할 한국정부와 기업, 업소 등의 광고를 뺏기는 결과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