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R&D투자 세계 2위…1위는 폭스바겐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업체 '부즈앤컴퍼니'가 매년 선정하는 '20대 연구개발(R&D) 투자기업'에서 삼성전자가 2위에 올랐다.

24일 부즈앤컴퍼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1년 동안 총 104억 달러(10조97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했다.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투자 순위는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4계단 올랐다.
1위는 올해 114억 달러를 투자한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3위는 로체(102억달러), 4위 인텔(101억달러), 5위 마이크로소프트(98억달러), 6위 토요타(98억달러), 7위 노바티스(93억달러), 8위 머크(82억달러), 9위 화이자(79억달러), 10위 존슨앤존슨(77억달러) 순이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즈앤컴퍼니가 선정한 '10대 혁신기업'에서도 3위에 올랐다. 지난해 4위에서 1계단 상승한 것이다.

애플과 구글은 4년 연속 혁신기업 1·2위를 차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