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7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1만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광명역나들목~일직분기점 2.82km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km 구간,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1km 구간,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35km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부곡나들목~북수원나들목 3.12km 구간, 북수원나들목~동수원나들목 6.44km 구간,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86km 구간,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6.96km 구간, 여주나들목~문막나들목 21.06km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45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8시 이후부터 정체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시스>